길동이네 생활편의점

저희집 현관등은 센서등이 아닙니다.

그래서 밤에 집에 들어오면 따로 불을 켜줘야 하는데 불을 켜기 전까지는 어두워서 불을 켜는것 자체가 꽤나 불편하죠.

그래서 현관등을 센서등으로 교체해줄까 하고 알아보다가 좋은 물건을 발견했어요.

사실 현관등 자체를 센서등으로 교체하는 건 뭔가 번거롭기도 하고 비용도 많이 들 것 같은데 검색을 하다보니 그냥 탈부착형 센서등이 있더라구요.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바로 질렀는데요, 제품 수령해서 사용한 후기 지금 바로 갑니다.

저는 쿠팡에서 마이플레이 동작감지 센서등이라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먼저 가격은 8,840원!!! ㅋㅋㅋ 정말 저렴하네요.

다음은 외관을 알아보겠습니다.

손바닥만한 하얀박스에 제품이 담겨 있는데요, 뭐라 평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심플합니다.

개봉을 하면 설명서, 본체, 받침대, 부착스티커가 들어있네요.

본체 크기는 손바닥만하네요. 둥글둥글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서 아주 앙증맞아요.

구성품도 더이상 설명할 것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네요 ㅋㅋㅋ

받침대와 결합한 모습이에요. 받침대에는 자석 기능이 있어요. 받침대 아래쪽에도 자석, 위쪽에도 자석이 있어서 센서등과 받침대가 자석으로 결합되고, 받침대와 부착할 위치가 자석으로 결합되는 구조입니다.(철판재질의 부착장소에 한함)

자석으로 부착되기 때문에 센서등을 360도 아무 방향으로나 돌려서 설치할 수 있어요. 각도조절이 굉장히 쉬워요.

불을 한번 켜보겠습니다.

다섯개의 LED 전구가 꽃잎 모양으로 들어가 있네요. 위의 사진에 ON OFF는 불빛의 단계입니다.

ON은 약한 불빛, OFF는 강한 불빛이에요. 이렇게 두단계로 불빛 세기를 설정할 수 있어요.

auto는 밤에 센서로 불을 작동하게 하는 기능을 말하는거고 auto 반대쪽은 불을 그냥 계속 켜놓는 모드입니다.

불이 켜진 곳에서 켜도 밝음이 느껴지죠?

자 이제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주목적인 현관센서등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현관문이 철판이라 현관문에 부착을 했는데요, 문에 부착을 하려니 미끄러져서 흘러내리길래 문틀 위쪽에 부착을 했습니다. 현관문에도 스티커로 부착하면 고정해서 부착이 가능한데, 언제 어디로 위치를 이동할지 모르니 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자석으로만 부착을 했어요. 꼭 스티커가 아니더라도 제품 아래쪽에 흘러내리지 않도록 아무거나 받쳐주면 현관문에도 부착은 가능할 것 같아요.

문틀이 좁아 부착부위의 70% 정도만 밀착이 되었는데 자석이 강해서 그런지 잘붙어 있었어요.

자 그럼 작동을 해볼까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LED 빛 ㅋㅋㅋ

이렇게만 보니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모르시겠죠?

그래서 비교사진 들어갑니다.

왼쪽사진이 왜 안나오냐구요? 아니 저게 자료 사진입니다. ㅋㅋㅋ 불이 하나도 없을 때의 시야 그대로예요. 말그대로 암흑입니다. 아무것도 안보여요. 더군다나 들어오기 전에 복도불이 켜지기 때문에 눈이 부신 상태로 더더욱 아무것도 안보이죠. 왼쪽은 불빛이 없을 때 현관을 찍은 사진, 오른쪽은 센서등이 작동을 했을 때 현관을 찍은 사진입니다.

https://coupa.ng/bjjxRk

어떤가요? 드라마틱한 효과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백프로 만족입니다.

오히려 아주 밝아지는 빛보다는 저렇게 은은하게 형태만이라도 보여줄 수 있는 빛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이 제품을 두개를 샀는데요. 하나는 이렇게 현관에 그리고 하나는 거실을 지나 안방 가는 길에 설치를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밤늦게 들어올 때 불을 켤 필요가 없더라구요 ㅎㅎ 조만간 하나 더 구매해서 주방 쪽에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아, 제품 작동은 AAA사이즈 건전지 3개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제품에는 미포함이라 따로 구매를 해주셔야 해요. 

이렇게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제품을 이제야 알았다니ㅠㅠ 더군다나 혜자 가격이라니!!!

여러분 이렇게 좋은 제품 안사실거예요? 꼭 이제품이 아니라도 비슷한 종류의 센서등이 무지 많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으니 꼭 사세요. 두번 사세요.

그럼 이만 마칩니다.

뿅!

매년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드디어 열립니다.

10월 1일 화요일부터 10월 5일 토요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금부터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메인이벤트인 불꽃쇼는 10월 5일 토요일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시 20분부터 20시 40분까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2019> 

-   13:00~18:00 : 불꽃 Atelier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   19:00~19:20 : 개막식 

-   19:20~19:35 : 중국팀 불꽃쇼 

-   19:40~19:55 : 스웨덴팀 불꽃쇼 

-   20:00~20:40 : 한국팀 불꽃쇼 

-   20:40~ 21:30 : 불꽃 애프터 쇼 

올해는 중국, 스웨덴팀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한화와 함께 불꽃쇼를 보여줄 예정인데요, 정말 기대가 되네요.

어떤 불꽃쇼가 준비되어 있는지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라인업만 봐도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예전엔 그냥 화려한 불꽃을 터트리는 수준이었다면 요즘은 각종 문구에, 아름다운 형태까지 정말 다양한 모양의 화려한 불꽃들이 터지더라구요.

불꽃쇼 일정과 함께 가장 중요한 정보부터 알려 드리고 부대정보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당일 교통정보인데요. 행사 당일 63빌딩 주변으로 14시부터 21시 30분까지 교통통제가 이루어 집니다.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은 행사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통제되고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 63빌딩 진입 구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10월 4일(금) 23시 부터 10월 5일(토) 23시까지 임시 폐쇄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매년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오전부터 행사장 주변이 붐비는데요, 차안에 갇혀서 도로 위에서 꼼짝도 못하시는 걸 피하시려면 차량은 가져가지 마시고, 대중교통을 통해 행사장으로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원활한 행사 진행 및 안전을 위해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을 당일 폐쇄합니다. 

여의도 일대 주차장은 모두 만차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특히 한강 남쪽 여의도 일대 주차장은 생각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운좋게 주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불꽃축제가 끝난 후 2, 3시간 동안 차안에 갇혀서 움직이지 못하는 지옥을 경험하실 거예요.

그나마 차를 세울만한 곳을 추천 드리면 마포역 근처 마포유수지공영주차장입니다. 마포대교 북단에 있는 곳인데요. 일찍 가시면 여기에 차를 세우고 마포대교를 따라 행사장으로 이동하셔도 되고 강변북로 쪽 한강공원에 자리를 잡고 관람을 하셔도 됩니다. 단 여기도 일찍 가지 않으면 만차이고, 시간당 3천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준비물입니다. 아직도 조금 더위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엄연한 가을인데요, 어디에 실내 명당에 예약하지 않은 이상 행사 특성상 야외에서 축제를 관람하셔야 하는데요, 행사 시작 몇시간 전부터 야외에서 대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춥습니다. 그래서 출발할 때 조금 덥더라도 긴소매 옷과 무릎 담요 등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여벌의 옷가지를 꼭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매번 벌벌 떨면서 축제 보시는 분들을 봤어요.

또 먹을거리는 미리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한번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그 자리를 계속 지켜야 하기 때문에 어디 이동할 수가 없어요. 근처 편의점이나 매점 등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상품이 동나고 발디딜 틈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고 가정하면 중간에 먹을 간식거리나 저녁을 대체할 음식을 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사가 끝나고도 두 세시간 발이 묶일 수 있기 때문에 꼭 음식을 챙겨가셔야 해요.

다음은 자전거와 인라인입니다. 당일에 자전거와 인라인으로 산책할 겸 나가봐야지 하시는 분들은 얼른 그 계획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행사 당일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14시부터 자전거와 인라인은 통행이 제한됩니다. 괜히 타고 나가셨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지 마시고 꼭 집에 두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메인행사인 불꽃쇼 외에도 5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립니다.

먼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아트 기획전 불꽃 Atelier가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진행됩니다. 대규모 전시 조형물로 새롭게 탄생하는 엠블럼부터, 관람객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션 아트까지 전시된다고 하네요.

▶불꽃 Atelier 운영 시간
10/1(화) – 10/4(금) 13:00–20:00
10/5(토) 13:00–18:00
▶운영 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

다음은 9월 30일부터 저녁 8시마다 디데이 카운트다운 미디어쇼가 펼쳐진다고 해요. 불꽃쇼 때는 63빌딩과 콜라보를 통해 '시그니처 불꽃'을 연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 축제 때는 낮에도 불꽃을 볼 수가 있다고 해요

아마도 엄청 시안성이 좋은 밝은 불꽃으로 사전 불꽃쇼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7시 30분부터 17시 36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불꽃쇼가 끝나고 불꽃 애프터 쇼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불꽃쇼가 끝난 8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DJ코난이 디제잉 퍼포먼스를 펼친다고 하네요.

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 내 메인스테이지 입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우천시에도 진행이 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요원들의 통제가 있을 수 있으며 악천후에는 임의로 축제가 중단될 수는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행사장 가는 방법입니다.

자가용,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하철 이용을 추천드려요. 차량이용은 도로에서 시간만 버리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5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미리미리 행사 정보 준비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저런 준비가 귀찮으신 분들은 다양한 연계상품들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돈이 많으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무한 자본주의ㅠㅠ)

https://coupa.ng/bjdGnj

https://coupa.ng/bjdGnT

그럼 이만

뿅!

인천 소래포구 축제 취소 안내와 함께

부평 풍물대축제 취소 소식도 함께 알려 드립니다.

부평 풍물대축제 취소는 소래포구 축제 취소보다 좀 더 늦게 결정되었는데요,

마지막까지 행사 진행 여부를 고민했을 관계자분들의  고심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부평풍물대축제 역시 마찬가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방역대책 및 전염확산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 되었습니다.

사실 개막 이틀전이면 모든 준비를 마치고 행사만 열리기를 기다릴 시간인데요, 많은 분들의 노력과 준비가 있었을텐데

행사 개최사 무산되어 아쉬움이 크네요.

부평 풍물 대축제는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축제로 소래포구 축제보다 더 역사가 긴 인천지역 대표축제입니다.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축제 취소 소식이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9월 27일 금요일부터 9월 29일 일요일까지 3일 간 열릴 예정이던 부평풍물대축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메인 축제격인 거리축제는 28, 2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풍물대축제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국 각지의 농악대들의 공연이 예정되었습니다.

부평풍물대축제의 주인공 격인 부평두레놀이는 인천시지정무형문화재 제26호인데요 역시 주인공답게

메인시간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네요.

풍물놀이는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반고, 태평소 등의 악기를 가지고 불고, 두들기고, 춤추며 때로는

농요나 민요에 맞춰서 반주하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상상만 해도 흥겨움이 느껴지네요.

참고로 농악은 2014년 11월 27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부평풍물대축제는 공연예술축제, 거리예술축제, 시민예술축제 크게 세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는데요,

공연예술축제는 말그대로 공연을 주제로 한 축제구성입니다.

전국의 농악공연이 축제 내내 이어지고, 대학교들의 전통연희대전과 전문 연희인들의 창작연희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개막공연 개폐막 사회는 주혜경님이, 폐막공연에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미스트롯의 주인공 정미애님이 예정돼 있었네요.

거리예술축제는 시민참여 퍼포먼스와 부평구민의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등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이 기획 되었습니다.

시민예술축제는 다양한 시민동아리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공연, 체험 행사로 구성되었는데요,

각종 공예, 캘리그라피, 미술 등 여러 동호회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 또한 취소 되었습니다.

동호회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의미 있는 일인데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축제는 부평대로를 중심으로 부평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어요.

이렇게 부평 곳곳에 행사장 기획을 해놓았는데 행사가 취소되어 정말 아쉽습니다.

이렇게 부평풍물대축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평풍물대축제가 취소 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사상 초유의 동물전염병이 퍼지고 있는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더이상의 확산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돈사 방문은 자제하시고, 해외에서 돈육 제품도 절대 가지고 오지 마세요.

내년에 열릴 부평풍물대축제를 기대합니다.

행사가 취소되어도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소래포구 축제와 달리 부평풍물대축제는

행사가 취소되면 아무것도 볼 것이 없으니 헛걸음하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래포구 축제 취소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lifecvs.tistory.com/11

그럼

뿅!

길동이네 생활편의점은 인천에 있습니다.

그래서 소래포구도 자주 가는데요,

19년 9월27일 금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소래포구 축제가 행사를 3일 앞두고 전격 취소 되었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셨던 분들께서는 참고 하셔서 헛걸음 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축제를 기다렸던 한사람으로써 굉장히 아쉬운데요, 왜 취소가 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얼마전 국내에 상륙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인데요,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는 아주 무서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돼지들은 걸리면 치사율 100%에 육박하는 무서운 병이라고 하는데요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인천 강화군에서까지 발견이 되었다고 하네요.

전면적인 방역대책에도 불구하고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축제를 여는 것을 취소한다고 합니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전염인자가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아쉽기는 하지만 얼마나 심각한 사태인지 알기 때문에 이해하고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그럼 원래 열리기로 했던 소래포구 축제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 볼까요?

올해로 19번째로 열리는 소래포구 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금, 토, 일 3일 간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 되었습니다.

금, 토, 일 3일 간 개막식, 음식 경연대회, 공연, 주민자치 경연대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요

행사 취소로 인해 볼 수 없다니 정말 아쉽네요.

개막 축하공연에는 거미, 코요태, 에이프릴, 윤수현, 박서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되었구요,

폐막 공연에는 요즘 정말 핫한 미스트롯 주인공들인 송가인, 홍자, 정미애, 요요미, 오예중의 미스트롯 소래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축제 때 꼭 다시 섭외 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불꽃 놀이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폭발하는 불꽃은 정말 

장관일 것 같습니다. 이 또한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소래포구가 문을 닫은 것은 아니죠. 축제와 상관없이 소래포구를 방문하실 분들은 

주말에 오셔서 한창 제철인 전어와 대하를 맛보셔도 되는데요, 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답니다.

축제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돼지가 전멸할 수도 있다는데 방역이 더 우선이겠죠.

더이상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평풍물대축제 취소 안내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lifecvs.tistory.com/12

더불어 축제는 하지 않지만 싱싱한 대하와 살오른 전어, 그리고 여러 해산물을 즐기실 수 있는 소래포구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뿅!

안녕하세요.

V50 듀얼스크린 사용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듀얼스크린 기능 중에서도 게임패드 기능을 다뤄볼 건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을 하시는 분은 강추!

그렇지 않으면 비추입니다.(비추라기보다는 쓸 일이 없습니다)

우선 세로모드 게임은 다 제외입니다.

가로모드 게임은 게임패드를 사용해서 진행할 수 있는데요

지원하는 게임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게임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게임들 중에서는 아스팔트9만 게임패드를 지원하네요.

비행슈팅게임은 대부분 세로모드ㅠㅠ

우선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게임패드를 실행하는 방법은 게임이 실행 중인 화면에서 조이스틱 버튼을 눌러

게임 툴에 있는 게임패드를 활성화해주면 실행됩니다.

게임 화면이 아닌 다른 화면에서 게임패드를 누르면 게임이 실행 중인 화면이 게임패드로 변해버리니

꼭 게임이 실행 중인 화면에서 게임패드를 실행해 주세요.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은 게임패드를 실행하면

화면 아래에 게임패드 연결됨이라는 알림이 떠요.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이라도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것은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서 원하는 곳을 바로 클릭하는 것과 같은데

게임패드를 이용하면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하여 하나씩 이동하여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는 원리와 같아요.

그러니 메뉴선택 등은 터치를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하시고 게임 플레이를 할 때는 게임패드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아스팔트9을 예로 들면 우선 화면을 가리지 않고 화면전체를 볼 수 있으니

몰입감이 아주 좋습니다. 전체 화면을 보면서 컨트롤은 게임패드로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게임유저들의 로망인 핸들 조이스틱을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ㅋㅋㅋ

실제 핸들 조이스틱을 사려면 추가로 비용이 드는데 이건 무료에 운전하는 기분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게임패드 지원 게임은 이렇게 조작버튼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럼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은 게임패드를 즐길 수 없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엘지에서 기특하게도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놨어요.

전용게임패드 만들기라는 메뉴를 통해 자신만의 컨트롤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이게 프로그램적으로 연동이 되게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단지 원하는 위치에 물리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제가 즐겨하는 게임인 피싱앤라이프를 예로 들어 볼까요?

이 게임은 왼쪽 아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낚싯대를 던지는데요

그 위치에 이렇게 버튼을 만들어 줍니다.

게임화면에 플러스 표시가 그 위치를 누른다는 뜻이고 

게임패드에 있는 버튼은 게임화면의 저 위치를 눌러주는 버튼입니다.

게임버튼은 위치와 크기, 모양도 다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요^^

이렇게 완성된 피싱앤라이프 게임패드는 이렇습니다.

저장을 해주고 나면 이런 안내 메시지도 뜨고요, 저장된 게임패드를 지우고 또 만들 수도 있어요.

조작이 잘되네요^^ 이렇게 피싱앤라이프 전용 게임패드가 생성됐습니다.

그런데 피싱앤라이프 게임은 조작법이 워낙 단순해서 저렇게 게임패드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조작법이 복잡한 RPG 게임이나 그 외 게임들은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전투동작이나 특정동작들은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가 있는데요

게임터치와 게임패드를 왔다갔다 하는 게 불편할 것 같기는 해요.

현재까지 엘지 V50 듀얼스크린을 공식 지원하는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19년 9월 25일 기준

포트나이트,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 브롤스타즈,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메이플스토리M, 배틀그라운드,

프렌즈 레이싱, 아스팔트9,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등

커스텀이 가능한 게임까지 합치면 웬만큼 게임들을 게임패드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게임패드는 메인스크린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듀얼스크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편한 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제가 써본바로는 듀얼스크린에 게임화면을, 메인스크린에 게임패드를 띄우고 사용해야

편리합니다. 듀얼스크린이 얇아서 그립감이 좋지 않아요.

또 직접 만든 전용 게임패드는 메인스크린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그냥 게임을 할 때는 메인스크린에 게임패드를

띄워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듀얼스크린의 게임패드 활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용 게임패드를 따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듀얼스크린 기본 기능으로 게임패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모바일 게임유저들의 요구가 많으니 점차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도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게임 외에 듀얼스크린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뿅!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2주 전에 드디어 듀얼스크린을 받아서 신나게 써봤거든요 : )

저는 7월 9일에 LG V50을 개통해서 두 달 조금 넘게 실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폰은 LG V30(LG 빠돌이인가;;)이에요.

통신사는 SKT인데 5G 요금제 가입 시 이것저것 혜택을 많이 제공해서

급하게 갈아탔어요.

가입 시 혜택 중 하나가 바로 듀얼스크린 무상제공이었는데요

이 듀얼스크린을 받기까지 60일 걸린 거 실화인가요?

엘지 V50은 삼성 갤럭시 S10 과 동시에 출시되었는데요.

전면부 노치 디자인을 보면 갤럭시 핀홀 디자인에 비해 좀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후속작 V50S에서는 바로 노치가 최소화되었다는 ㅠㅠ

인터페이스는 전작들과 동일하구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저는 엘지폰만 쭉 써와서 삼성, 애플과 비교하면 불편한지 어떤지 알 수가 없네요.

어쨌든 좋은 점은 그동안 손에 익은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니 폰을 바꿔도 낯섦이 없어요 ㅋㅋ

배터리나 이런 부분은 최적화에 따라 또 개인사용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폰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초반에는 오래 가다가 점점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니

사용할수록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될거예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화면녹화 기능이 있는건데요, 다른 폰에도 있는지는 잘모르겠네요.

V30도 없던 기능인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V30에도 화면녹화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게 좋은 점이 뭐냐하면 핸드폰기능을 설명할 때 화면을 녹화해서 보여주면 되니 편리하구요,

혹시 개인소장용으로 폰에서 재생중인 영상이나 사진을 녹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덕질(?)하기에 편리합니다.      물론 불법촬영물로 활용하면 안되겠죠?

또 유튜버나 개인영상 촬영하시는 분들도 사용하기 좋은 기능 같아요.

카메라로 찍을수 있는 것도 있지만 게임공략이라든지 어플소개 같은 것을 할때는 그냥 화면녹화 누르고 바로 컨텐츠를 생산할수가 있는데요, 프로필 삽입 기능도 있어서 영상을 바로 업로드하기에 편리합니다.

다른 부분들은 요즘 폰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서 넘어가고 듀얼스크린 사용기를 말씀드릴게요.

처음 엘지에서 듀얼스크린을 공개했을 때 사람들은 남들이 '폴더블' 만들 때 뭔 '폰 더블'을 만드냐고

엄청 조롱을 받았었는데요, 실제 제품이 출시가 되고 사용후기가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저도 두 달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듀얼스크린을 받았는데요(이정도면 엘지마케팅팀은 빠따 맞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래저래 신나게 써보았습니다.

개봉기부터 간략 소개 하자면 간단하게 박스에 듀얼스크린만 들어있어요.

이보다 더 심플할 순 없다 ㅎㅎㅎ

처음 듀얼스크린을 받으면 바깥액정 말고 화면이 나오는 안쪽액정에 기본비닐이 붙어있어요.

정교하게 붙어있어서 잘모를 수 있는데 이건 보호필름이 아니고 그냥 보호비닐?이니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시려면

붙어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사용하셔야 됩니다.

그런데 뜯지 않으면 그냥 떨어지지는 않을 정도로 잘붙여놨으니 그냥 붙이고 사용하셔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일부 유저들은 기본 비닐을 붙이고 사용하면 터치감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우선 듀얼스크린 무게가 꽤 나갑니다.

전자저울이 있어 무게를 측정했더니 137g이 나오네요.

V50의 무게가 186g이니 장착해서 사용하면 진짜 폰 두개를 들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네요.

듀얼스크린 장착 후 무게는 324g이 나옵니다.(1g 오차)

V50에 그냥 젤리케이스를 낀 무게는 219g 이네요.

숫자로 보시는 것 처럼 듀얼스크린을 장착하면 엄청 무거워요.

두께도 마찬가지로 거의 두배가 되기 때문에 벽돌만한 폰이 됩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 무게가 276g 이라고 하니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장착한 모습입니다.

폰 두께가 두배가 되었죠? 어쨌든 액정도 반짝거리고 색깔도 어울리고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요.

이게 듀얼스크린이면서 폰케이스 같은 역할을 하니(라고 하기엔 한번 떨어지면 액정과 케이스 모두 박살날거 같아요...)

먼저 다른 건 모르겠고 말 그대로 멀티가 가능해서 편합니다.

폰만 사용하면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할 때 잠시 중지한 다음 화면을 전환해서 카톡을 보내거나 정보를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야 되잖아요? 듀얼탭도 적용되는 어플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소용없을 때도 있구요.

그런데 이건 그냥 각각 화면에서 자기 할 일 하면 되니 엄청 편리해요 ㅎㅎ 다른 거 없고 그게 가장 편한 것 같아요.

유튜브 보면서 영상에 나온 정보를 찾는다든지, 게임하면서 카톡을 바로 보낸다든지 하는 것들 있죠?

단 같은 어플은 동시에 구동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어플을 듀얼스크린에서 켜고 메인폰에서 다음어플을 또 누르면 그냥 다음화면이 메인화면으로 넘어가고 듀얼스크린에서는 종료됩니다.

같은 어플이 동시에 구동되어도 편할 것 같은데 안되게 한걸 보면 이유가 있겠죠?

서로 다른 은행어플도 두 화면에서 동시에 켤 수 있어요^^ 

듀얼스크린을 장착하면 아래의 왼쪽사진 오른쪽 아래 보이는 것 처럼 메인스크린에 듀얼스크린 메뉴가 뜨는데요

저 버튼을 통해 듀얼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어요. 처음에 듀얼스크린 켜기를 누르면 듀얼스크린이 켜지고 메뉴도 활성화됩니다.

화면전환은 듀얼스크린과 메인스크린 화면을 바꾸는 것이고 화면보내기는 말그대로 메인스크린의 화면을 듀얼스크린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화면가져오기는 그 반대.

메인스크린 절전은 메인스크린 화면을 끄는 것이고 듀얼스크린 끄기는 듀얼스크린을 끄는거예요.

듀얼스크린은 힌지가 적용되어 있어 세가지 각도를 제공합니다.

먼저 공책처럼 펼칠 수 있는 180도, 그리고 화면을 거치해서 보기 좋은 100도?(혹은 95도)

마지막으로 완전히 뒤로 젖힐 수 있는 360도 각도를 사용할 수 있어요.

듀얼스크린을 메인스크린 뒤편으로 완전히 젖히면 듀얼스크린은 자동으로 사용이 중지됩니다.

듀얼스크린 장착 시 폰 한대만 사용하고 싶으면 뒤로 완전히 젖히면 돼요.

듀얼스크린을 펼쳤을 때 사용하려면 가로모드로 사용하셔야 편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듀얼스크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무겁기는 하지만 그보다 사용하면서 얻는 편익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항상 장착한 채로 다녀도 되긴 하는데요 그럼 폰주머니를 하나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또 듀얼스크린을 뒤로 완전히 젖히면 후면카메라와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어쨌거나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폰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V50S가 나와버리면서 출시된지 6개월만에 벌써 구형이 되어버린 건 너무 슬프네요.

또 V50S 듀얼스크린은 접는 각도도 자유롭고 화면크기도 같고 무엇보다 바깥액정에 올웨이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네요. 이렇게 억울할수가ㅠㅠ

듀얼스크린을 사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V50S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보시고 궁금한 기능이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제가 확인해서 답글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뿅!